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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교우회보 ]1996년 3월 5일 수요일

"노래는 내 인생의 즐거움"
*화제의 고대인*
노래하는 은행 지점장
朴載眞(61경영)교우
은행문턱 낮추고자 고객과 함께 [하모니클럽] 창단
재학시절 합창부장 역임... 現합창부 교우회장도 맡아

매일 오후 3시 기업은행 삼성동지점 객장에서는 피아노 반주에 따라 노래를 부르는 행원들과 고객들의 합창소리가 들린다. 일명 [3시의 데이트]
한달전 송파지점장으로 자리르 옮기기 전까지는 박재진(朴載眞. 61경영) 교우가 은행의 문턱 낮추기를 위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가져온 행사로 지역주민들 사이에서는 [노래하는 지점장]으로 유명하다.

朴지점장은 3시가 되면 객장 한편에 마련된 피아노반주에 맞춰 가요와 가곡을 고객들앞에서 독창한다. 그러는 동안 고객들에게는 커피 하 사탕 등 다과가 대접되고 행원들과 고객들이 함께 악보를 보며 노래해 씨끌벅적하던 객장은 콘써트홀로 바뀐다. 주로 불려지는 레퍼토리는 가요와 가곡들다.
朴교우가 애창하는 곡들은 [만남] [청산에 살리라] [보리밭]... 朴교우는 "아직도 은행 문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 문턱을 낮추기 위한 방법으로 합창을 생각했다"며 "이런 문화 예술적 접근을 통해 은행 이미지가 개선됐으면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朴교우는 [3시의 데이트]행사를 기획하면서 행원들과 고객들로 구성된 [그린하모니클럽]도 창단, 노래를 통한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그린하모니클럽]의 회원은 지점직원 26명과 고객 등 모두 70여명. 주부 학생 및 인근 중소기업체 사장과 직원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주부가 30%에 이른다. 朴교우는 90년 당산동지점장과 92년 부산 하단지점장으로 근무할 때도 해당화&을숙도 합창단을 만들었었다. 朴교우가 이처럼 합창단을 만들어 활동하게 된 것은 순전히 고대합창부 덕(?)이다.

64년 高大경영학과에 입학하면서 합창부서클에 가입, [노래를 통한 즐거움을 여러사람들과 나누자]는 노래에 대한 자신만의 철학을 갖게 됐으니 말이다. 朴교우는 이런 남다른 열정으로 66년에는 합창부 부장을 맡아 단원을 지휘했고 졸업후 ROTC(6기)로 군복무 할때도 합창단을 결성하는 등 음악을 떠난 생활은 거의 없었다. 또한 현재는 高大합창부교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자연사랑&노래사랑&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하모니 클럽을 창단했고 송파지점의 하모니클텀을 결성도 준비중인 朴교우는 매달 2회 지역 청소와 년 4회 양로원 고아원을 방문하는 등 함께하는 노래를 통한 사회봉사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실천하고 있다. 한국 자원봉사포럼 회원이기도한 朴교우는 [대학차원에서도 봉사활동을 학점화해 이를 격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高大합창부교우회도 노래를 통한 봉사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서 다른 사람의 목소리도 들어야 화음을 아름답게 낼 수 있다는 것 처럼, 사회도 이젠 독창이 아닌 합창이 필요한 때]라고 朴교우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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