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행동이 선택적으로 혹은 결합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 나눔행동을 네 가지(비참여, 기부에만 참여, 자원봉사에만 참여, 기부와 자원봉사 모두 참여)의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다양한 나눔행동의 참여여부 및 정기적 참여는 전반적으로 과거의 나눔경험과 종교활동이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다. 개인의 주관적 행복감 역시 기부와 자원봉사 모두에의 정기적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린하모니클럽( www.greenharmony.org 박재진 회장)은 자연사랑, 노래사랑, 이웃사랑 이라는 3대 슬로건을 설립목적으로 전 기업은행 삼성동 지점장 박재진(현 남서울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교수가 1994년5월 창설하여 자원봉사활동의 활성화와 인간존중, 신용사회창출을 통한 21세기 일류시민상을 실천하는 자원봉사단체이다.

지난 2012 여수EXPO 자원봉사 지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자원봉사자 1만 3000명을 이끌고 무사히 여수엑스포 자원봉사를 마친 박 재진 교수는 "우리사회에 자원봉사자로 계속 기여하고 싶다.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고 생각한다" 말했다.

'노래하는 교수님'으로도 잘 알려진 그는 은행지점장과 기업의 CEO를 두루 거친 전문 경영인 출신인 박 교수는 "노래를 부를 때 가장 행복하다. 듣는 이에게 사랑을 전하고 싶어 노랫말에 '사랑'이 들어가는 노래는 모두 찾아서 불러왔다. 내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33년을 은행에서 근무하며 고객들을 위해 노래한 것이 500회가 넘으며 교수로서 강단에 서기 시작한 2006년 8월부터는 학생들을 위해 매 수업마다 감동의 노래를 부르고 있는 그다.

남서울대학교에서 교양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박교수는 "만약 노래를 안 했으면 아이들이 내 수업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견디기도 힘들었을 것이다.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서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수업 시간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테니 2시간 동안 수고 많았다는 의미로 노래를 불러주는 것이다. 특히 노래를 듣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즐겁고 행복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라는 의미이다"고 말했다. "마음을 자극하는 유일한 사랑의 영약은 진심에서 오는 배려이다" 라는 말이 있다. 그의 이런 긍정적 사고와 배려가 주위에 행복을 전파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새 학교 내에서 유명인사가 됐고 이러한 모습을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학생들도 지금은 먼저 '노래를 불러 달라'고 주문한다고 한다. 박 교수의 수업은 항상 학생들이 줄을 설 정도로 만원을 이루었고 청강하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로 인기 수업이 됐다.

한편 남서울대학교 교양과정부 교수, 그린하모니클럽 회장,(사)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사,(사)한국자원봉사포럼 이사을 역임하고 있는 박재진 교수는 "그린하모니 볼런티어 아카데미 개설하여 자원봉사자 양성에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카데미에서는 현장봉사, 문화의식, 글로벌에티켓, 이웃사랑의 자원봉사가 개인행복의 추구와 가족, 더 나아가 국가가 함께 이뤄가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런 미래 지향적 사고와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다. 개인적으론 우리사회에 자원봉사자로 계속 기여하고 싶다. 기득권층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부와 권력이나 지위가 다른 사람의 협력을 통해서 이루어 진 것이라는 사실을 간과 하고 있어서 이를 깨우쳐 주고 우리 사회가 더 밝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고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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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YNews 보도자료